노재헌 원장, 헝가리 루도비카 상(Ludovika Prize)수상

2024년 10월 1일, 헝가리 국립 공공서비스 대학교(Nemzeti Közszolgálati Egyetem, NKE) 성 라슬로 예배당에서 열린 헝가리-한국 포럼에서 루도비카 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이 상은 2023년 여름 대학 상원에 의해 제정되었으며, 평생의 업적을 통해 "중유럽 사상"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학문적 인물들에게 수여됩니다. 또한, 헝가리와 카르파티아 분지 지역의 발전에 헌신한 이들에게 주어집니다.

올해 상은 상원의 결정에 따라 한국-헝가리 친선협회 회장인 노재헌(Jae Hun Ro)에게 수여되었습니다. NKE 국제 본부장인 릴리아나 시미에흐(Liliana Śmiech)는 노재헌 회장이 동아시아 문화센터 우너장, 신실크로드 연구원 공동원장, 뷰티풀 마인드 자선 단체의 상임이사, 간송미술관 이사로서 한 공로를 강조했습니다. 본부장은 "노재헌 회장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그의 헌신은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상자인 노재헌 원장은 아버지인 노태우 한국 전 대통령을 잠시 회상하며, 오늘날 그의 아버지가 자신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2019년, 두 나라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헝가리 친선협회를 설립했던 것을 되새기며 "헝가리와 한국은 모두 혁신적인 국가입니다. 양국의 공동 과제는 외교, 경제, 사회 문제 해결 및 문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전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재헌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그리고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미국 변호사로서 Dorsey & Whitney, White & Case, Barun Law와 같은 저명한 로펌에서 근무했습니다. 법조계에서의 경력을 마친 후, 그는 디지털 광고 및 IT 솔루션 분야에서 여러 스타트업을 창업했으며,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SPTek Holdings의 부회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그는 공공 활동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헝가리 친선협회 회장, 동아시아 문화센터 소장, 신실크로드 연구원 공동원장, 뷰티풀 마인드 자선 단체 상임이사, 간송미술관 이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으로서 노재헌 원장은 동아시아 국가들의 공통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증진하는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